'사랑, 불빛 그리고 바다'
공연·체험, 야간경관 어우러져 특별한 겨울낭만 선사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연말 충남 보령 대천 바다가 즐겁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표 겨울축제 '2024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랑, 불빛 그리고 바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야간 경관이 어우러져 겨울 바다의 특별한 낭만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테마파크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이선호의 버블쇼와 가수 한수영, 감성 듀오 옥상달빛의 특별공연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로맨틱 불꽃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2일 키즈데이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태권도 퍼포먼스 '아수라'와 연극 '어린왕자'가 무대에 오르고, 23일 스마일데이에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매직 저글링 공연이 준비된다.
24일 러블리 투어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 공연과 로맨틱 불꽃쇼로 겨울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25일 크리스마스에는 MZ세대를 겨냥한 MBTI 토크쇼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는 야간 경관시설(12.21.~1.12.)이 설치돼 겨울바다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이와 함께 산타의 소원하우스, 스노우 BBQ 체험, 알밤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동일 시장은 "사랑축제는 겨울 대천해수욕장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프로그램과 낭만적인 야경을 만끽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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