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 진주시지부는 지난 17일 사회적기업 진주텃밭과 함께 ‘소외계층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진주텃밭 나눔꾸러미 대상자와 나누리 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추천한 분들을 포함해 85세대에 각각 5㎏(1box)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한 재원은 진주텃밭 수익금 및 진주시 공무원들이 진주텃밭을 이용해 적립된 금액으로 마련됐다.
공무원노조 김영태 진주시지부장은 “경제도 민생도 어려운데 이럴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우리 진주시 공무원들과 지역사회가 하나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공무원노조는 이런 긍정적인 연대는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진주텃밭 소희주 이사장은 “추운날씨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가 연말연시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하며 밝게 웃었다.
한편 진주텃밭은 건강한 먹거리를 연구하는 생산자이자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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