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 곳곳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전남 영광 영하 5.5도, 고흥 영하 5.4도, 순천 영하 5.1도, 광주 영하 4.3도, 광양 영하 3.8도, 장흥 영하 3.6도, 목포 영하 2.6도, 여수·강진 영하 2.4도를 기록해 올 겨울 일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이밖에 화순 백아면 영하 9도, 곡성·순천 황전 영하 7.4도, 나주 다도 영하 6.8도, 담양 영하 6.2도, 영암 영하 5.9도, 광주 과기원 영하 5.5도 등 낮은 아침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5도~0도 아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단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한 5~9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