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분야, 권영일 전 인평초 교장. 체육활동 분야, 안휘준 통영시체육회 회장. 봉사활동 분야, 박종헌 (주)금명 대표이사 수상
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원)장과 수상자 가족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의 노고를 기렸다.
통영교육상은 교육활동, 봉사활동, 문화예술활동, 체육활동 등에서 통영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권영일 전 인평초등학교 교장, 안휘준 통영시체육회 회장, 박종헌 ㈜금명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영일 수상자는 40년 외길을 걸은 교육자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다문화 이해 교육과 유네스코 협동학교 운영을 통해 통영 교육의 국제화를 선도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교육 공동체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안휘준 수상자는 통영 체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리더로써 탁월한 리더십으로 통영시체육회를 이끌며, 체육 시설 확충과 생활 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학교 체육 시설 확보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힘쓴 점이 눈에 띄었다.
박종헌 수상자는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자로, 26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특히, 특수 교육 대상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하며 교육의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손승원 교육장은 “세 분 수상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통영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수상자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통영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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