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가스공사, 안전 취약계층 무상 구명조끼 기증

기사등록 2024/12/18 17:30:00 최종수정 2024/12/18 18:28:24
[동해=뉴시스] 18일 동해해경과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가 안전 취약계층에게 구명조끼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2024.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18일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본부장 김종성)와 함께 안전 취약계층에 구명조끼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척 원덕 수협 3층 대강당에서 소형 어선 어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11만원 상당의 허리형 구명벨트를 무상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안심마을 만들기 중장기 로드맵’의 일환으로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 수준을 향상과 안전법령 준수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동해해경과 함께 진행됐다.

구명조끼 기증식은 해상 추락시 신속한 구조가 어려운 1~2인승 선박의 어업종사자의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후원 받은 구명벨트 166개를 98척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했으며 2025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안전벨트는 구명조끼라는 것을 인식하고, 조업 중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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