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 3.3% 금리에 BC카드 제휴 시 7.0% 추가 제공
6만계좌 한정 판매…월 최대 30만원 저축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주요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에서 연 최고 10%가 넘는 고금리의 적금을 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9일부터 최고 연 3.3%(세전) 금리 혜택에 7.0% 특별 보상을 주는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을 6만 계좌 한정으로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은 BC카드사와 연계한 제휴 상품으로 우체국 정기적금 기본금리(연 3.0%)에 우대금리 연 0.3%p를 추가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우체국 적금 첫 거래 ▲적금 자동이체 고객 우대 ▲BC바로카드 결제대금 출금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별보상 7.0%는 BC바로카드 제휴이벤트 이용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BC카드사가 제공한다. 혜택은 BC바로카드 이용 여부 및 월별 이용 실적에 따라 적용된다.
이 적금은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1계좌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우체국의 전체 예금상품은 국가가 전액지급을 보장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은 카드사와 연계해 고객에게 높은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면서 “앞으로 우체국예금 고객께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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