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란·강미영 회원 한글 백일장 등서 교육감상
19일 울주도서관에 따르면 최정란 학습자는 '2024년 울산 평생학습대상' 개인 학습자 부문에서 교육감상을 받았다.
울산 평생학습대상은 울산연구원 인재평생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평생학습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개인을 격려하고,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시상해 평생학습 발전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최정란 학습자는 '이야기 그림공방', '작(作)당모의', '언양시낭송회' 등 울주도서관의 다양한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회원 활동뿐만 아니라 강사로도 나서 동아리 회원들에게 배움을 나눴다.
최정란 학습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더 많은 사람이 평생교육의 의미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주도서관 글나래학교 학습자 강미영 씨는 '제9회 울산 평생학습 박람회' 한글 백일장에서 교육감상을 받았다.
한글 백일장은 지난 10월25일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연구원에서 주관한 울산 평생학습 박람회 행사의 하나로 열렸다. 울산 지역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학습자 224명이 참여했다.
수상자 강미영 씨는 글을 몰라 길을 나서는 것이 두려웠지만, 한글을 배운 지금 당당히 친구에게 여행을 제안하는 달라진 자기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낸 편지글로 버금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두 학습자의 시상식은 19일 '2024년 울산 평생교육 통합 성과 보고' 발표회 자리에서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