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박차…9445억원 투입

기사등록 2024/12/18 18:10:40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요양정책 강화 등을 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9445억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기관·학계·현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시행계획'은 어르신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물리적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시는 '내 일과 존엄한 삶이 있는 건강활력도시 광주'를 목표로 총 사업비 9445억원을 투입한다.

일자리와 경제활동에 1603억원, 문화·여가와 사회참여 237억원, 스마트 돌봄복지(기초연금 포함) 6543억원, 보건·요양 922억원, 생활환경 개선 140억원 등이 배정됐다.

또 내년 예산에는 빈곤 완화, 노인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노인돌봄 서비스 강화, 치매 관련 지원 등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확대, 장년층 빛고을50+일자리 및 생애재설계 온·오프라인 지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및 기초연금 확대, 치매특화형 서부권노인복합시설 건립, 장기요양서비스 지원 및 종사자 처우 개선,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한 일자리 제공 등을 중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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