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제이엑스'(JX)로 활동 중인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일본 팬들을 만났다.
김재중 소속사 인코드엔터테인먼트와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제이엑스가 지난 14~15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제이엑스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재팬'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오프닝은 '라이징 선'(Rising Sun), '오정반합'(O-正.反.合.) 등 유명한 곡들로 시작됐다.
제이엑스 콘서트에서 두 사람이 함께했던 곡뿐만 아니라 각자의 곡도 보여줬다.
김준수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와 '꽃', '락 더 월드'(ROCK THE WORLD)를 공연했다.
김재중은 '디보션'(Devotion)과 '섬머 제이'(Summer J), '글로리어스 데이'(Glorious Day) 등을 불러 각자의 음악적인 색깔도 보여줬다.
이들은 일본에서 발매한 곡도 열창해 팬은 모든 곡을 함께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멤버 김준수의 생일을 맞아 김재중이 깜짝 축하 이벤트를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이들은 이름표·넥타이·행커치프·자켓 등 착용한 무대의상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즉석에서 마련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6일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뮤지컬 '알라딘'으로 계속해서 관객들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