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다음달 부평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안건 상정에 앞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구의원을 비롯해 구청 및 삼산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대상지인 부개1동 한울타리쉼터 일대의 주민 안전을 위한 골목길 내 조도 개선, 자율방범대 순찰함 설치, CCTV 시인성 강화 등 사업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구는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을 적용한 물리적 환경 개선 등으로 주민 불안감을 덜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논의한 사업 대상 지역은 단독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구도심 지역으로, 삼산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범죄 등 치안 요소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장 답사를 거쳐 선정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구와 주민, 경찰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실제 느끼는 안전체감도를 높일 것"이라며 "누구나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