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금릉동과 문화동에 있는 평생학습관 본관과 분관을 이달 중 문화동 옛 남한강초교로 통합 이전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부터 남한강초교 건물 리모델링을 추진한 시는 지난 13일 공사를 완료했다. 지상 3층 현대식 건물과 200면 동시 주차 규모의 주차장을 갖췄다.
강의실 9실, 회의실 2실, 공유미디어실, 강사 대기실, 동아리실 3실, 사무실로 꾸며졌다. 재봉, 음악, 조리, 제빵, 바리스타실 등 강의실에는 전문 교육 장비 등을 구비했다.
이와 함께 학습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 휴게공간 '오순도순 쉼터'와 학습동아리 활동 공간 '동아리실'은 1층과 3층에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평생학습관 도심 이전은 구도심 공동화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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