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헌정 질서의 신속한 복귀 중요" "권성동 "정치 공세적 탄핵소추 철회해달라"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12/18 15:14:12 최종수정 2024/12/18 19:23:4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4.12.1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우 권창회 하지현 김경록 한은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를 만나 "국정이 마비된 상태다. 작금의 국정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이전에 남발했던 정치 공세적 성격의 탄핵소추는 국회 차원에서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포함해 국무위원 탄핵안 14건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대표는 "현재 대통령이 직무 정지된 상태여서 국정이 매우 불안정하다"며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가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국회 1·2당과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서 국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실제 협의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정치가 아닌 전쟁이 돼 버린 상황이다. 상대방을 제거해 버린다든지, 오로지 나 혼자만 살겠다는 태도를 가지면 공동체가 유지될 수 없다"며 "정치인들이 누군가를 제거하기 위해 싸우고 내 이익을 어떻게 챙길지 노심초사하다 보면 본인도 불행해진다"고 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헌정 질서의 신속한 복귀"라며 "국정이 매우 불안하고 경제가 매우 어렵다. 정부의 경제 부문에 대한 책임이 너무 미약했다. 조속히 민생 안정을 위한 민생 추경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2.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4.12.1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오른쪽)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접견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4.12.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발언하고 있다. 2024.12.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12.1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접견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4.12.1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4.12.18. kch0523@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xconfind@newsis.com, kch0523@newsis.com, judyha@newsis.com, knockrok@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