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새해 예산 2조2457억"

기사등록 2024/12/18 14:51:58

294회 2차 정례회 폐회

안산시 새해 예산 0.62% 삭감해 수정 가결

[안산=뉴시스]안산시의회가 18일 제294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2024.12.18.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18일 2024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폐회, 2024년도 의사일정을 마쳤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달 22일부터 4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한 4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우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5년도 예산안은 당초 시가 제출한 예산편성액에서 0.62% 삭감한 2조2456억9000만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3건도 역시 수정 가결했다.   

이외에도 의회운영위원회는 '안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고,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시 청소년 기본 조례안' 등 11건을 원안 가결하고, '안산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안산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0건을 원안·수정 가결했고, 도시환경위원회는 '안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을 원안·수정 가결 처리했다.

시의회는 또 기획행정위·문화복지위·도시환경위 공통 심사안건인 '2025년도 정기분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도 각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수정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를 주재한 박태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11월 27일과 28일의 기록적인 폭설로 농가 비닐하우스, 화훼·축사 시설을 비롯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농가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시 집행부에서는 행·재정적 지원과 안전관리 강화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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