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포항 출향인 모임인 일월송죽회가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을 포항시에 맡겼다.
18일 일월송죽회에 따르면 기부금은 일월송죽회가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회원들이 포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보낸 것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우식 일월송죽회장 등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해 고향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회장은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기부가 향우인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귀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월송죽회는 포항 발전을 위해 장학금·코로나 19 성금 전달,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성금 지원, 불우 이웃 돕기 성금 전달, 포항 농수산물 대구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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