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광주시장에서 동절기 화재 예방 캠페인
화상회의 '온누리 상품권 대책과 소비진작 방안'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차관은 18일 광주광역시 소재 남광주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연말 소비진작을 위한 본부-지방청 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배전반, 소화전 등 화재관련 시설의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 안전물품을 배포했다. 그러면서 상인회 및 상인들에게 화재 피해 우려가 큰 동절기를 맞아 화재예방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광주전남지방중기청에서 전국 13개 지방중기청장과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온누리 상품권 종합대책과 연말 소비진작을 위한 현장방문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화상회의에서 온누리 상품권 실태조사 결과와 부정유통 원천 차단, 운영체계 정비 및 유통환경 개선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공유하며 "온누리 상품권 운영전반에 걸친 부정유통을 현장에서 관리하기 위해 지방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말 매출감소를 겪는 소상공인의 내수진작을 위해 중기부의 현장방문, 물품구매 및 지역 점포 이용을 장려하며 지방중기청별 참여 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 차관은 "최근 소상공인들이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회의내용이 내수의 온기를 되찾고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이 될 수 있도록 각 지방청은 현장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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