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수 전 강원 부지사, 충북경자청장에 내정

기사등록 2024/12/18 14:37:56
최복수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최복수(61)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내정됐다.

1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최 전 부지사를 신임 충북경자청장으로 낙점해 통보했다.

도는 신원 조회 등 인사 절차를 거쳐 조만간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 내정자는 단양 출신으로 구미전자공고, 한양대 행정학과, 충북대 대학원을 나왔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기획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청주시 부시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최 내정자는 내년 1월 임용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앞서 도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맹경재 전 청장을 지난 8월 직위 해제했으나 관련 법령에 따라 해임 처분이 불가능해 공석을 유지했다. 맹 전 청장의 임기는 이달 말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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