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문성 강화, 주제 다양화 '호평'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청주시민신문'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인지도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 청주시가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에서 시민 3111명을 대상으로 시민신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9%가 '만족' 답변을 내놨다.
보통은 28.7%, 불만족은 2.4%였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 비해 만족은 7.1%p, 보통은 5.3%p씩 상승했다.
인지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4%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전년 대비 4.5%p 오른 수치다.
만족도와 인지도 상승 이유로는 ▲기사 전문성 강화(25%) ▲기사 주제 다양화(23.8%) ▲시민참여 콘텐츠 확대(20.2%) ▲표지 및 지면 구성 변경(9.4%) ▲기획기사 확대(9.2%) 등이 꼽혔다.
선호도가 높은 지면(복수응답)은 ▲지역 축제·행사 콘텐츠(59.9%) ▲문화 달력(41.1%) ▲정보마당(32%) ▲시정소식(26.9%) ▲독자참여(9.2%) ▲의정소식(8%) ▲기획기사(6%) ▲표지 등 사진(5.1%) ▲농업정보(1.5%) 순을 차지했다.
김기원 대변인은 "올해부터 시민신문 담당자가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취재하는 방식으로 신문 제작 방식을 바꿨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민신문은 매월 제작돼 아파트와 다중집합장소 등에 27만3000부 배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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