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도시건축과에 근무하는 이정환 도시재생팀장이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서울평화문화대상 행정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팀장은 직접 자비를 들여 귀농·귀촌인을 위한 가이드북 '귀농 삶 이것부터 알면 행복GO!' 책자를 발간해 지역 생태귀농학교와 은퇴 후 귀농을 생각하는 대한민국 근대화 주역인 베이비부머 세대, 창녕군 농업대학에 집중 배부했다.
책자에는 농막이란, 농지전용허가 및 신고절차, 농지자격취득 방법, 소형굴삭기 면허취득과 교육, 영농활동 시 외국 슈퍼말벌 쏘임 예방법, 봄 산나물 불법 채취 금지와 무등록 농촌인력 소개소 이용금지 등이 있다.
특히 실제 귀농인들이 법 지식을 몰라 우량농지 조성을 빌미로 폐주물사 불법 성토 행위와 무허가 건축으로 형사상 범법자가 되는 경우가 있어 범죄예방을 위한 내용 등이 이 책에서 안내하고 있다.
또 군에서 실시하는 인구증가 시책인 농촌주택개량 신축사업, 영농지원비, 출산장려와 지원금을 안내하고 기존 지역민들과 갈등 해소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이 팀장은 2024년 3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선발에 응모해 최종 선발의 영예를 얻었다. 현재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교육기관에서 활발한 적극행정 강연을 펼치고 있고, 국립창원대 미래융합대학교에서 주말을 이용한 주·야간 겸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1월22일 경남도 친절 공원 경연대회에 참가해 민원인들과의 친절행정을 강연하고 존중의 의미를 새기고 경청하는 자세로 공무원들의 소극행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안 되는 이유 찾지 말고, 되는 이유를 찾아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참가했다.
이정환 도시재생팀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힘이다!"라는 32년간 건축직공무원 근무의 신념으로 적극행정 구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처리 지식을 겪어오면서는 얼마 남지 않은 공직생활을 국가 헌신과 충성을 국민에게는 정직과 봉사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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