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찾은 오세훈 "한파와 화재 안전 각별히 챙겨달라"

기사등록 2024/12/18 13:39:38 최종수정 2024/12/18 14:16:24

돈의동 쪽방촌 방문해 화재 예방 시설 점검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한파 및 화재에 대비한 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돈의동쪽방상담소 1층에 운영되고 있는 온기창고에서 방한용품을 비롯해 생필품, 식료품 등을 살펴보고 쪽방 주민에게 순댓국을 제공하고 있는 동행식당에 방문했다.

특히 오 시장은 건조한 겨울철 화재 위험이 큰 만큼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재 예방 시설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안전버너, 방화포 등이 들어있는 '화재예방안전키트'와 화재가 감지되면 119로 자동 신고해 주는 '자동화재속보설비', IoT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보이는 소화기 등 쪽방촌 화재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겨울철에는 쪽방에 챙겨야 할 것들이 특히 많은데 쪽방상담소와 온기창고에서 꼼꼼히 지원해 줘서 고맙다"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파뿐 아니라 화재 안전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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