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 업소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급된 재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이뤄진 것으로 업소당 300만원씩 총 6억6900억원이 지급됐다.
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선지급해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 중앙합동조사단이 확인한 최종 피해액 집계결과 1011억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45억5000만원이상을 충족한 상태다.
한편, 시는 민간의 피해 수습 및 복구를 위해 ‘폭설 피해 현장기동반’을 운영 중이며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농축산 분야 피해 복구 지원센터 ▲폭설 피해 기업지원센터 ▲축사 인허가 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맞춤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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