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구성원이 캠퍼스 탄소중립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한 결과”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을 억제하기 위한 국가목표인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대학의 지속가능성과 젊은 세대의 환경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3년 단위로 평가를 거쳐 전국의 5개 대학을 그린캠퍼스 지원대학으로 선정해 예산을 지원해 왔다.
경상국립대는 2021년부터 탄소중립위원회를 운영하며 캠퍼스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지속가능발전센터를 조직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실적들을 바탕으로 2022년에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2차 연도 사업기간 동안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보고서 발간 ▲탄소중립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개설 ▲GNU 탄소중립 포털 및 GNU 탄소중립 실천 모바일 앱 개발·운영 ▲탄소중립 환경동아리 및 서포터즈 활동 지원 ▲진주시와 LH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에너지 발전시스템 구축 ▲온실가스 감축 인벤토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수행해 왔다.
권진회 총장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2년 연속 '우수대학'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 캠퍼스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에 앞장선 결과”라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상생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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