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주물공장서 인니 국적 20대 근로자 지게차에 치어 숨져

기사등록 2024/12/18 09:47:25 최종수정 2024/12/18 09:54:24
[서울=뉴시스]
[부안=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부안군의 주물 공장에서 20대 근로자 1명이 지게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부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6시40분께 부안군 행안면의 한 주물 공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 A(24)씨가 후진하는 지게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지게차가 후진을 하던 중 후미에 앉아있던 A씨를 보지 못해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게차 운전자에 대해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