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현황, 시각화 자료로 제공
다문화 고려 영어·중국어·일어 번역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교육 현황에 대한 주요 교육통계자료를 추출해 다양한 시각화 자료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교육통계는 매년 4월1일 기준 서울에 있는 교육기관 대상으로 학교, 학생, 교원 등 학교 교육의 기본통계를 조사·발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기존 책자(PDF)로 제공되던 서울교육통계 자료집을 서울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및 시각화 자료로 제공함으로써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서울교육의 다양한 측면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들이 자녀 학교 선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위치, 국공사립 여부, 전교생 수, 남녀 학생 비율, 교원 수 등 다양한 학교 정보들을 제공한다.
또한 다문화 학생 증가 추세를 반영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통계 자료를 제공해 다문화 가정과 관련 기관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되는 시각화 자료는 최근 15년 간 서울교육 통계자료를 학제별,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별, 자치구별로 분석해 다양한 표와 그래프로 제공하게 된다
서울교육통계에 대한 시각화 자료는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시민들이 손쉽게 교육 관련 통계를 확인해 활용할 수 있고 나아가 서울교육에 대한 교육 수요자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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