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증가하는 공유재산 업무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하여 올해부터 성과중심의 평가제도를 신설해 선정된 우수지자체에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8개 그룹으로 나누고 ▲계획수립 ▲재산관리 ▲재산활용 3개 분야, 11개 세부지표를 통해 1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김해시는 시 단위 38개 지자체가 포함된 그룹Ⅱ에서 공유재산 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우수상과 2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부여받는다.
김해시는 현재 토지 2만3587필지, 건물 737동의 공유재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2024년 한해 19건 51억원의 유휴재산을 매각하고 130여건 1억3000만원의 대부계약 체결, 각종 무단점유지 적발, 원상복구하는 등 적법한 공유재산 관리개선에 노력해 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공유재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건전한 지방재정 확립과 시민의 삶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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