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근 열린 2024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포상 행사에서 ‘2024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 3개 분야와 지표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자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양시는 관내 정신의료기관 1곳, 민간 상담센터 20곳 등 총 21곳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착수한 가운데 461명의 시민에게 심리상담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임에도 시민의 많은 참여가 돋보였다"며 "더 많은 시민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의사 의뢰서 또는 소견서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온라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되면 총 8회에서 걸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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