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올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성과 '눈에 띄네'

기사등록 2024/12/18 05:24:45

지난 1년 노력의 결실…성과보고회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오봉청룡로번영회, 목화로상점가번영회, 원동면상인회, 양산물금 롯데시네마 상인포럼 등 총 4개의 골목상권 공동체가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발표했다. 각 공동체는 향후 상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회들은 소규모 환경 개선, 이벤트 및 축제 개최, 골목상권 브랜드 개발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방문객 증가와 매출 상승이라는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오봉청룡로번영회의 '계단길영화제', 물금롯데시네마 상인포럼의 '제3회 양산영화제 협업 개최', 목화로상점가번영회의 '쓰리고 축제', 원동면상인회의 '여름을 담다' 등의 행사는 각 상권의 독특한 매력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시는 올해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며,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4곳에 각각 3000만원, 지속 성장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2곳에 각각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골목상권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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