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폭설 피해 최소화…제설작업 준비 끝

기사등록 2024/12/17 17:10:11 최종수정 2024/12/18 10:11:45

부군수, 도로 보수원 격려

[창녕=뉴시스] 최영호 부군수가 설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최영호 부군수가 동절기 설해 대비를 위해 관내 주요 도로와 설해 대비 시설을 점검하고, 도로보수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 부군수는 국도 79호선과 지방도 1008호 도로에 설치된 동결방지 자동분사장치의 작동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동결방지 자동분사장치는 도로 결빙을 예방해 차량 사고를 최소화하는 핵심 설비로, 관계자들에게 설비가 원활히 작동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또 전진기지의 제설장비를 점검하며 제설차량과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장비들이 즉시 동원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현장 점검 후에는 도로 안전을 책임지는 도로보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창녕군은 동절기 설해 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영훈 부군수는 "한파와 폭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 환경 개선과 장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설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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