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의장협, 8차 임시회 대전서 개최…14개 안건 채택

기사등록 2024/12/17 17:39:50 최종수정 2024/12/17 18:24:24

기회발전특구 조속 시행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등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제8차 임시회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제8차 임시회를 열고 14개 안건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전국 11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인 가운데 시·도별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기회발전특구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지역 내 마약류 불법 확산 방지 및 특사경 도입을 위한 사법경찰직무법 개정 촉구 건의안, 국토교통부-환경부의 전기·저상버스 보조금 상향 및 부처 일원화 촉구 건의안 등을 처리했다.

협의회는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하게 된다.

또한 기존 각 시·도의회서 수여하던 우수 의정대상을 임시회 개회식장에서 시상했다. 대전시의회 우수 의정대상 수상자는 국민의힘 소속 민경배, 이병철, 이재경, 박주화, 김진오 의원이다.

임시회를 주관한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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