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들 자유롭게 이용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이천쌀휴게소를 인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도공은 주변에 편의시설이 부족한 인근 주민들이 휴게소 시설을 대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휴게소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번 조치로 인근 주민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도 이천 도자예술마을 인근 일반도로(서이천로 853번길)를 이용해 휴게소 진출입이 가능해졌다.
도공은 휴게소 리모델링과 함께 이천시 신둔면 일대 6곳에 진입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일반도로 진입 차량으로 인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휴게소 주차면수로 39면에서 51면으로 늘렸다.
도공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개방형 휴게소 전환으로 지역주민들의 휴게소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물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쌀(하남)휴게소는 이천쌀돌솥비빔밥과 이천쌀 핫도그, 이천쌀 식혜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먹거리를 판매하는 휴게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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