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6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또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을 위해 일상돌봄 ‘식사·영양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주 2회(월 8회) 도시락을 가정으로 배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락은 6가지 밑반찬과 국, 간식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 영양사가 설계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한다.
또 영양 관리 지도와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가 궁극적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질병·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본적인 재가 돌봄과 가사 지원을 비롯해 심리지원, 식사·영양관리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 거창대학, 유학생 버디(Buddy)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지난 16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유학생과 한국 학생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학생 버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학생 버디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학업 및 한국생활 적응 지원을 주고받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중국 유학생 8명과 한국 재학생 8명이 팀을 이뤄 언어 교육뿐만 아니라 양 국가 간의 문화 및 역사 교류 등의 활동을 경험하면서 유학생활 적응을 돕고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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