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지역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생안정 대책반은 이귀동 부군수를 반장으로 한 '지방행정팀 '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4개 팀으로 이뤄져 물가 관리,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지역경제 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관리 방안 등을 마련해 실무 부서 등에 제안한다.
이와함께 곡성군은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바로폰'을 23일부터 공식 운영한다.
'바로폰'은 문자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역민이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제안할 수 있으며 결과를 문자 등으로 안내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비상계엄, 탄핵 등으로 인해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다"며 "민생안정 대책반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찾아 추진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곧바로 수렴할 수 있는 '바로폰'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