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법에 앞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취지다.
사업에 선정된 남구는 지역민 의료·돌봄 서비스를 위한 전담 조직을 별도로 구축한다.
해당 조직은 노인·장애인·아동 대상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전망이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확보 자료를 통해 의료·돌봄 필요성이 높은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한다.
남구는 내년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의 편제와 업무 등을 구체적으로 확정한다.
남구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서서 적극 지원하는 복지 분야 선도 지자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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