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다 거래는 톰 브라운 브이넥 가디건
번개장터는 번개케어 론칭 2주년을 맞아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내용의 '2024 번개케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번개케어의 명품·스트리트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2년 새 4배 이상 늘었다. 번개장터는 "지난 2년간 가품으로 인한 중고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정품 검수를 통한 안전한 중고 거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가의 럭셔리 상품일수록 번개케어를 통한 거래 비중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번개케어에서 거래된 최고가 상품은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 다이아몬드(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3400만원), 롤렉스 스카이-드웰러(2700만원)가 뒤를 이었다.
모델 검색량은 롤렉스 데이저스트와 루이비통 포켓 오거나이저가 작년과 올해 모두 톱3에 올라 스테디셀러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번개케어 상품 중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은 톰 브라운 브이넥 가디건, 르메르 크루아상 백, 몽클레어 패딩 울가디건 순이었다.
2022년 12월 중고플랫폼 최초로 선보인 번개케어는 빅데이터 기반 8단계 검수 프로세스와 최대 154개의 검수 항목을 통해 차별화된 과학검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7월에는 성수 제2검수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정품 검수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번개케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중고거래 시장 조성에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번개장터는 연말까지 번개케어 2주년 감사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열리는 번개케어 관련 퀴즈 이벤트를 맞힌 이들에게 번개포인트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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