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2025년 5192개의 노인 일자리를 추진한다.
1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 노인일자리위원회가 전날 정조효노인복지회관에서 시 노인 일자리 추진 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시의 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운영해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사업을 진행, 5192개의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화성시니어클럽과 화성지역 노인복지관 등 7개 사업 수행기관에서 전담한다.
일자리 신청자는 화성시 누리집에서 사업별 수행기관과 모집 인원, 접수 기간을 확인하고, 각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노인일자리위원회는 '화성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난 6월 설치됐다. 10명의 노인 일자리 전문가들이 시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계획 수립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 주요 공원 6곳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경기 화성시가 주요 공원 6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소화기가 설치된 공원은 ▲구봉산공원 ▲큰재봉공원 ▲센트럴파크 ▲반석산공원 ▲손바닥공원 ▲병점근린공원 등 총 6개 공원이다. 공원 내 원형보전지 중 특히 이용객들이 많은 맨발걷기길 주변이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소화기가 공원 이용객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로 제작됐다. LED 조명을 부착해 야간에도 소화기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의 '보이는 소화기 등산로 설치 시범사업'에 참여해 화성지역 휴양림·유아숲·등산로 등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곳에 소화기를 설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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