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지표 악화·스마트폰 과의존 심화 등 논의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7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아동정책기본계획 기획단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정책기본계획 기획단 자문위원회는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 전문가 자문을 위한 회의로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위원 32인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아동의 신체, 정신 건강지표 악화, 스마트폰 과의존 심화 등 아동정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이 보다 현장 중심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2020년 발표된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은 '아동이 행복한 나라'를 비전으로 하며 2024년 출생통보·위기임신 보호출산제 도입 등 많은 진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복지부는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이 현장 중심, 아동 중심으로 수립돼 아동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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