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283회 정례회 폐회…본예산 5716억원 확정

기사등록 2024/12/17 13:29:02

3개 사업 2억7000만원 삭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의회가 17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사진= 대덕구의회 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의회는 17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했다.

구의회는 이날 2025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3.45%늘어난 5716억원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대덕물빛축제 1억5000만원, 각급학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1억원, 대덕걷기대회 2000원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예산 2억7000만원이 감액됐다.

유승연(무소속·나선거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행권 보장은 국민의 기본 권리" 라며 지하차도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밖에 새마을청년조직 지원,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금주·금연구역 지정,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보상에 관한 조례안 등이 처리됐다.

전석광 의장은 "불확실성에 따른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다. 특히 지속되는 경제 위기에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적 경제 풍파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지역에 희망의 빛이 내리고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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