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운영되던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전날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특별방역체제에 들어갔다.
군은 24시 거점통제초소를 비롯해 공동방제단과 방역차 소독장비를 운영한다. 가금 농가별로 방역 전담 공무원 45명을 지정하고 생석회와 장화갈아신기 스티커를 배부한다. 30개 농가에 대해선 방역현수막도 부착했다.
군은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자율방역 지도와 닭 입식 전 농가 현장 방역실태 점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인접한 지역에서 AI가 발생했기 때문에 축산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평소보다 더 고강도의 촘촘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부여에선 10월 기준으로 104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520만2000여 마리를 사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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