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2배 이상↑…전국 24개 시군 농업인 단체 방문 효과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두메실농업테마파크’의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월 초부터 현재까지 타 지역에서 찾아온 인원을 포함해 총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두메실농업테마파크를 찾았으며 이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특히 지역내 도시민과 어린이 이외에도 순창군의회, 제주시, 포항시, 상주시, 청도군, 강진군 등 전국 24개 시·군에서 많은 기관 및 단체가 방문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친화형 공간 조성에 부러움을 표했다.
‘두메실농업테마파크’는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을 배우고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난해 조성됐다.
이 곳은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과 도시민(어린이) 농작물 재배·수확 체험을 위한 스마트농업온실, 140여 종의 식물관찰과 원예·치유체험을 위한 원예온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야외정원, 계절별 경관작물원, 유실수 정원, 녹차정원, 수국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전망대, 쉼터, 미니동물원,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된 어울림동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어울림동산에 참다래(512㎡)와 포도(252㎡) 과원을 조성해 향후 재배·수확 체험 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테마파크는 연중 무료로 운영 중이며, 단체 방문은 사전 예약할 경우 관리부서의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작물과 꽃을 활용해 아름답고 멋진 공간을 만들어 방문객에게 휴식과 힐링,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테마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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