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16일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과 문화·의료시설 등 36곳을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 '오소가게'로 선정해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소가게'는 지난 2020년부터 상점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 친화적 환경이 조성된 곳이다. ▲안산시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느림보가 함께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로 선정해 인증하는 시 자체 브랜드다. 이날까지 안산시에는 모두 200곳의 오소가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소가게에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를 인증하는 현판과 함께 그림으로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를 비치한다. 또한 경사로설치와 같은 편의시설도 지원한다.
◇ 대부도 관광 활성화…맘카페 회원 '코스 개발 팸투어'
경기 안산시가 지난 16일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지역 맘카페인 '안산시흥맘모여라' 회원 25명이 함께하는 '대부도 패밀리 테마여행 코스 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이날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종이미술관 ▲옥로주체험관 등을 방문해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테마여행 코스 개발에 나섰으며, 관광객의 시선에서 다양한 체험 소감을 전하고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의 선박비상체험, 전통발효쿠키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대부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참고해 당일 코스 외에도 주말 관광코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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