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예산안 중 17억원 삭감·상정안건 15건 처리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여수시 새해 예산 1조4823억원을 가결하고 제242회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시가 승인 요청한 본예산은 원안에서 17억을 삭감하고 1조4823억 규모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기금운용 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 조례안 9건, 건의안 2건, 예산안 1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 안건 1건을 처리했다.
조례안 9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3건으로 ▲여수시 화재 피해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 ▲여수시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안이다.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 총 136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제도 개선 권고 등의 조치했다. 시정 요구 28건, 제도 개선 권고 87건이며 수범 사례 21건을 발굴했다.
5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은 4명의 의원이 ▲여수시 여천역 역세권 개발사업 적극 행정 제안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 바이오필릭 여수 제안 ▲여수시 법무팀 변호사 공석 문제와 해결 방안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필요성을 주제로 발언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에서 "올 한 해 시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시는 공직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정 노력과 함께 공직사회의 업무태도와 관행을 변화시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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