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시민과 함께 민생회복…지원금 검토"

기사등록 2024/12/16 18: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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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내수부진 속에 대통령 탄핵 정국까지 이어지며 발생한 민생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직원이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남원시청에서는 최경식 시장과 민선식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 종합대책 간부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최경식 시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비상계엄령 발표로 인해 민생경제가 매우 어렵다"면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얼어붙은 민생을 살리는 데에 시가 앞장서서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종합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소상공인, 기업, 농가, 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분야와 문화·관광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 등 실태조사를 통해 촘촘한 대책도 수립 중이다.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민 전체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시의회와 적극 협의해 민생 조례의 제·개정과 예산 편성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내부적으로도 신속한 보고체계와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유지하고 당면한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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