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빛드림본부·하동군, 저출산 대응 업무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4/12/16 18:14:33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는 16일 경남 하동군과 '2025년 하동군 출생아동 출산용품지원사업 함께키움 BOX'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동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하동군 백종철 부군수, 하동빛드림본부 송기인 본부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의 군정방향과 발맞춰 출산과 양육이 편안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동빛드림하동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하동군에 출생 신고한 아동에게 20만원 상당의 함께키움 BOX(출산용품)를 지원한다. 또한 총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하동군 관내 읍·면 관할 사무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종철 부군수는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실현을 위한 하동본부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출생 극복은 지역사회와 행정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해 하동에서 더 많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빛드림본부 송기인 본부장은 “지역 저출생 및 인구 고령화 위기에 있는 하동군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저출산 대응 정책에 맞춤형 지원 및 취약계층 돌봄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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