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시민 재산권 보호, 정확한 정보로 신뢰 향상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오는 2026년까지 불일치한 부동산 행정정보에 대한 자료를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동산에 대한 각종 제증명이 온라인상에서 발급 가능해졌으나, 불일치한 자료가 남아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따르고 있다.
행정에서 제공되는 부동산 제증명은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부동산등기부로 지난 1995년 토지대장 전산화를 시작으로 2004년 지적도까지 전산화가 완료됐다.
하지만, 수기로 사용되어 온 부동산 공부는 전산화 이후에도 불일치한 자료가 남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정비 자료는 총 3만2000여건(필지)에 달한다.
조원태 민원지적과장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접근하는 토지대장과 지적도, 토지대장-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부동산등기부 상호 간의 자료를 우선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국·공유지 토지에 대해서는 지목을 현실화하고 규모가 작은 토지에 대해서는 합병도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행정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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