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주관하는 내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의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기술을 추가로 구축해 구도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구는 남산3동 일원 '남산情 스마트-e음 구축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내년까지 총 12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산전(情) 마음이음공간(복합커뮤니티센터), 골목특화공간, 마을안전가로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비 5억과 시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한 구는 내년에 구비 3억2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남산3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스마트돌봄서비스' '스마트안전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돌봄서비스는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스마트 기반의 교육, 여가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안전서비스는 안전 통학로, 스마트 안전 순례길 등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기술을 연계해 지역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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