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선은 구미와 경산을 연결하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구미·사곡·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역 등 7개 역을 정차한다.
기본운임은 1500원이다. 10㎞ 초과 시 5㎞마다 100원씩 추가되고 대구와 경북권 연속 이용 시 200원 추가된다. 최장거리인 구미-경산 운임은 교통카드 2800원, 1회권 3000원이다.
노인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대경선 이용 후 9개(대구·영천·경산·김천·구미·칠곡·성주·청도·고령) 시·군의 도시철도, 시내버스, DRT 등 환승 시 기본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운행은 평일 100회, 주말·공휴일 96회 실시된다. 출·퇴근 시간 기준 평균 19분 간격으로 대경선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된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대경선 개통은 지역민 편의 증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철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14일 경산역에서 대경선 개통을 기념해 이용객 대상으로 꽃다발과 기념품 증정식, 중방농악단 및 경산시립교향악단 공연, 경품 지급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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