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6일까지 정선아리랑 노랫말과 지역 특산물인 '더덕'을 연계한 겨울 보양식 이벤트 '얼죽덕(얼어 죽어도 더덕밀크쉐이크)' 회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정선아리랑의 노랫말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라는 유행어를 변형한 '얼죽덕'은 겨울철에도 차가운 음료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정선의 대표 특산물인 더덕을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상권과 협력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문화유산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여는 방법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면 정선아리랑 시장 내 '단임길' 카페에서 즉시 '더덕밀크쉐이크' 1000원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1일 선착순 12명 한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더덕밀크쉐이크를 구매 후 인증샷을 재단 계정을 태그해 업로드하면 주간 최저기온 기준 가장 추운 날 음료를 구매한 1인을 추첨해 단임길 시그니처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리랑문화재단 온라인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수 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의 노랫말과 지역의 특산물과 결합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선아리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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