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안전보건 마일리지 제도 시상식을 통해 한 해 동안 모범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수행한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보건 마일리지 제도는 직원들의 안전보건 활동을 장려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청사 미화, 환경미화, 식당 조리 등 공공행정의 현업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우수부서로는 안전보건 활동 참여, 재해예방 실적,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낸 물금읍, 농정과, 정수과 등 3개 부서가 선정됐다.
물금읍은 아차사고 발굴 및 개선, 자발적인 안전보건점검 실시 등을 통해 일터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으며, 선정된 부서에는 성과를 격려하고 부서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총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안전보건 마일리지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2025년부터 '안전보건 우수부서' 선정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부서와 인원이 참여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모든 부서가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이 강화되고, 일터에서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며,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획득한 시가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도 안전보건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도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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