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노은식)은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지부장 정영철)에서 3000만원과 김해시 의회사무국장(조재규)이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는 지난 1990년부터 꾸준히 기탁을 이어와 현재까지 총 4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또 관내 어려운 이웃과 아동복지시설에 겨울이불 음식세트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재규 시의회사무국장은 1991년 김해시 회현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33년의 기간동안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다해 왔으며, 이달 퇴직을 앞두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냈다.
정영철 김해시지부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관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재규 사무국장은 “학생들의 미래가 곧 김해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퇴직후에도 항상 김해의 발전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NH농협 시지부와 오랜 공직생활을 뜻깊게 마감하는 조 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휼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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