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주요 정책 차질 없도록 챙겨달라"[탄핵안 가결]

기사등록 2024/12/15 16:01:44 최종수정 2024/12/15 21:34:23

15일 사회관계 장관 긴급 간담회 소집

"매주 간담회 개최해 현안 점검할 것"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회 부처 장관들에게 "소관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15일 오후 사회관계 장관 긴급 간담회를 열고 "며칠 사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국정 상황으로 인해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매우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교육, 복지, 고용, 치안 등 사회 분야 정책이 흔들리거나 공백이 발생하면 국민의 생활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일수록 모든 부처가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하고 부처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관님들께서는 각 부처 소관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겨서 국민의 일상에 작은 피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엔 안전과 질서 유지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등엔 혹한으로 인한 취약계층 및 고령자 보호와 안전에 힘써달라고 했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는 매주 사회관계 장관 간담회를 개최해 사회 관련 현안을 수시로 점검하고 협력사항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해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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