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연말을 맞아 수성구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만촌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6지역 대구 태화라이온스클럽이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국공립캐슬수성어린이집 원생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플리마켓 수익금 73만8000원 전액을, 고산1동 통우회는 후원금 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늘푸른봉사회는 이불, 가정용 캡슐 세제, 물티슈, 라면 등 생필품(450만원 상당), 골든크라운 대구카지노 임직원은 전기장판 30개(320만원 상당), 수성성결교회는 백미 5㎏ 총 29포(58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경일환경은 미래인재육성과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수성구는 기탁받은 성품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저소득층 주민 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더욱 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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